사과문

공지사항 2017.05.25 18:59

 

사과문

 

본지가 5월 24일자로 발행한 <한동대 흡연자의 ‘6,100원 담배’> 기사를 삭제합니다. 사실확인이 잘못된 부분이 발견돼 더 이상 기사로서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사에는 두 가지의 사실이 잘못되었습니다.

 

첫째로, 전략기획팀 김현석 과장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본지는 해당 기사에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실었습니다.

 

한동대 전략기획팀 김현석 계장은 “기독사학의 정체성은 개교 이래로 유지돼 온 것이다”라며 “건강을 해치는 담배를 교내에서 판매하는 것은 학교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기독사학인 연세대와 숭실대도 교내에서 담배를 판매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전략기획팀 김현석 과장은 해당 코멘트는 자신의 발언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본지는 김 과장의 반론의 사실여부를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취재를 담당한 허윤 기자가 녹음파일을 삭제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코멘트를 입증할 어떠한 자료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취재한 허윤 기자가 김과장을 포함한 기획처 직원 세 명과의 대화가 오가는 상황에서 여러 목소리가 동시에 녹음된 파일에서 김과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했을 가능성과

 

또 기자가 녹음 파일이 있을 것을 알면서도 반론을 제기한 정황을 고려할 때,

 

본지는 위의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는 그의 주장이 타당성이 있다고 인정합니다. 본인의 발언으로 확인되지 않은 코멘트를 실어 죄송합니다. 전략기획팀 김과장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둘째로, 담뱃값을 다룬 부분입니다. 해당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습니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한동대 학생은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담뱃값(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장 싼 가격의 담배 ‘4,500원’)에 버스비(‘1,600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장 싼 가격의 담배를 ‘4,500원’으로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중에는 이보다 더 싼 가격의 담배도 판매합니다.

 

해당 기사에 두 가지의 오류가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첫 번째 오류는 중대한 오류입니다. 본지 데스크는 해당 기사가 신뢰성을 상실했다고 판단했고,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재된 기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사의 오류 등을 점검하는 ‘데스킹’의 실패입니다. 편집국장으로서 크나큰 책임을 느낍니다. 독자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존의 편집국장 위주의 기사 피드백에 팀장도 참여하도록 하여 두 번의 사실확인을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데스킹 과정을 촘촘히 해 사실확인이 잘못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독립언론 뉴담은 사칙 1조에 적혀있는 ‘본사는 독자에게 바른 정보를 알려 민주사회에 이바지함을 목표한다’는 본지의 목적을 끝없이 되새기겠습니다.

 

 

독립언론 뉴담 편집국장 이한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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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담 Newdam